배우 문지인과 김기리 부부가 부부싸움 대처법을 공유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는 ‘부부 싸움 화해비법 게이트볼? #지인의지인 #문지인 #김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문지인은 “저희가 살짝 다퉈가지고”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김기리는 “사과를 너무 대충 했어요 내가”라며 “기진맥진하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솔직히 대충 사과를 한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문지인은 “하필 이럴 때 꼭 유튜브 촬영이 있어 가지고 같이 하는 평생 부부 운동 찾기 투어”라며 게이트볼에 도전했다.
그는 “골프까지 시댁에서 해봤잖아요. 근데 저 게이트 볼이 더 궁금하더라고요”라며 “왜 이거는 어르신들만 하는 것인가”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게이트볼을 즐겼고, 김기리는 “제가 원래 구기 종목 더 못 하는게 맞는데 하필이면 게이트 볼이 저랑 잘 맞네요”라며 “비결은 연륜”이라고 덧붙였다.
이날의 게이트볼 체험을 마무리하고 문지인은 “저는 사실 골프도 쳐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서 이 게이트 볼이 그 파크 골프 정도이거나 뭐 이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 한 다섯 종목이 겹쳐 있는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골프랑 당구, 당그랑 아이스 하키랑 컬링 컬링”이라며 “사실 룰 이해하기가 녹록지 않긴 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으며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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