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이 뇌암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25일 유은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 괜찮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은성은 아내 김정화, 두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 밝은 근황을 전하는 가족이 모습이 흐믓함을 자아낸다.
유은성은 “많이들 걱정해 주시고 물어보셔서.. 오른 팔 뼈에서 발견된 종양은 전이도 아니고 다행히 양성인 것 같아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고요. 오른쪽 눈에서 발견됐었던 종양은 3개월 추적했는데 지난주 병원에서 없어졌대요. 괜찮대요. 그래서 너무 감사해서요”라며 “이젠 가족들과 시간을 더 여유롭게 보내려고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유은성은 뇌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최종적으로 뇌암으로 진단이 됐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암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머릿속에 가만히 있어서 수술을 안 해도 된다고 하신다. 스트레스받지 않게 지내면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은성은 2013년 배우 김정화와 결혼해 2014년과 2016년 아들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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