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을 예고한 코미디언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 커플이 라디오 동반 출연 소식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서는 박소영과 문경찬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영은 “경찬 씨와 다섯 살 차이다. 제가 살짝 위”라면서도 “근데 그렇게 안 보이지 않냐, (경찬 씨가) 워낙 든든해서”라고 달달한 열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문경찬은 어떤 포인트에서 반했냐는 질문에 “너무 동안이시고, 봤는데 일단 너무 미인이어가지고”라며 수줍은 답변을 전했다. 이어 그는 결혼 준비 근황을 묻는 질문에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놈’이라는 노래를 자주 듣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의 달달한 근황이 전해지며 청취자들의 축하 인사와 관심이 이어졌다. 서로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박소영은 “되게 잘 웃는다. 처음 볼 때부터 활짝 웃는데 그 인상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소영은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사마귀 유치원’, ‘멘붕스쿨’, ‘두근두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문경찬은 NC 다이노스(2020~2021)와 롯데 자이언츠 (2022~2023)에서도 활약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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