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고딩맘 조아라가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16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청소년 엄마’ 조아라가 남편 박성우와 동반 출연한다.
이날 조아라는 재연 드라마를 통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조아라는 “부모님의 이혼 후, 엄마 밑에서 자라면서 ‘중2병’이 세게 왔다. 채팅 앱으로 남자들을 만나며 방황을 했다. 그러다 대입을 포기하고 헤어숍에 취직해, 친구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자상한 모습에 반해 교제했지만 나중에 남편이 나이를 속인 것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별 위기를 맞았다”고 고백한다. 더욱이, 조아라는 “남편의 사정을 이해하게 돼 용서했고 이후에도 잘 만났으나, 오히려 제가 바람을 피워서 남자친구에게 세 번이나 들켰다”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주인공이 바람을 피우는 건 처음이라 놀랍다. 혹시 바람도 중독인가?”라며 황당해 한다.
또 조아라는 “제 바람으로 인해 남편과 헤어졌으나, 엄마와의 갈등으로 집을 나오게 되면서 재결합했고 이후 동거를 하다가 임신 4개월 차에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대리운전을 하는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보다가 외도를 의심해 남편과 싸웠다”고 토로한다.
이후 조아라가 남편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이가 좋아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박미선은 “재연드라마 속 그분들 맞죠?”라고 재차 확인한다.
또 박미선은 “이렇게 다정하게 나오신 걸로 봐서는 부부 갈등이 잘 해결된 것으로 보이는데 (‘고딩엄빠’에) 나오신 이유가 있나”라고 묻는다. 이에 조아라는 “제가 자극적인 것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고딩엄빠5’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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