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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한강 책 재입고…100만부 돌파 예상

입력 : 2024-10-14 13:54:49 수정 : 2024-10-14 13: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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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1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동 영풍문고 광주터미널점에서 한 시민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11. pboxer@newsis.com

주말동안 동이 났던 소설가 한강의 책이 오늘(14일)부터 재입고됐다. 

 

이날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등 도서가 우선 출고돼 대부분의 서점에 진열됐다. ‘흰’, ‘채식주의자’ 등 작품도 순차 입고될 예정이다.

 

문학동네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15만부, ‘흰’은 6만부를 증쇄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펴낸 창비는 10만부가량을 증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10일 이후부터 서점가에는 한강 신드롬이 휘몰아쳤다. 교보문고에서는 13일 낮 12시 기준으로 한강의 책이 26만부 팔렸다. 예스24에서는 1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31만부가 판매됐고, 알라딘에서도 15만부가 팔렸다. 공식 집계로만 약 62만부가 판매된 셈이다.

 

종이책이 아닌 eBook 역시 10~13일동안 한강의 도서 판매가 약 667배 올랐다. 기세가 지속된다면 100만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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