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일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 [DRIP]의 세 번째 트랙 'Love, Maybe'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DRIP] 'Love, Maybe' PREVIEW'를 게재했다. 20초 이내로 음원을 선보이는 통상적인 홍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앨범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으로 수록곡 하이라이트를 모두 공개하는 YG의 파격 프로모션이 계속되고 있는 것.
'Love, Maybe'는 이번 앨범의 유일한 슬로우 곡으로 양현석 총괄이 "멤버들이 풀어내는 아름다운 보컬 실력이 돋보이는 노래"라고 소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실제 이날 공개된 음원에는 서정적인 기타연주 위 멤버들의 감성적인 음색이 고스란히 담겨 듣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한층 완성형으로 거듭난 멤버들의 가창력이 두드러졌다. 절제된 감정선으로 몰입을 끌어내고, 가성과 진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과정이 듣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전날 베일을 벗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의 'CLIK CLAK'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이 돋보여 완곡과 전체 앨범이 기대된다는 반응. 단 두 곡만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앞으로 차례로 수록곡이 선공개됨에 따라 컴백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정규 1집 [DRIP]으로 컴백한다. 힙합·댄스·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9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은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했다. YG는 수편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비롯 초대형 프로젝트에 걸맞은 과감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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