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과 연정훈이 첫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공개 (결혼 반대, 사귄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연정훈 씨를 처음 봤을 때 사실 좀 선입견이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연규진 선생님의 아들이고 외국에서 미술 공부를 오래 했대, 그정도만 알고 있어서 진짜 오렌지족? 진짜 노는 오빠 그렇게 보였어요”라고 회상했다. 한가인은 “그리고 점퍼 큰 거를 입고 바지를 2만 원짜리를 끌고 약간 이렇게 어슬렁어슬렁 오는데 저 오렌지는 뭐지? 까지였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연애할 때부터이 얘기를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저희가 만나기 전에 이미 사귄다고 소문이 나 있었어요”라며 당시 해프닝을 밝히기도 했다. 한가인은 “그니까 실제 진짜 그런 사이가 아닌데 오빠가 저한테 오더니 입이 진짜 이렇게 찢어져 가지고 ‘우리 둘이 사귄다고 소문이 났어’ 막 이랬었어”라고 전했다.
한편, 1982년생 한가인은 만 23세였던 2005년 네 살 연상의 연정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제이를, 2019년 아들 제우를 품에 안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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