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게, 편안하게 ‘V12’를 바라본다.
프로야구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9명과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5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훈련 전 가벼운 워밍업으로 몸을 예열한 선수단은 팀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 등을 소화하며 첫날 훈련을 마쳤다.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 선수단은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몸을 끌어올린다. 오는 9일과 14일에는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16일에는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오는 20일에는 KS를 앞둔 미디어데이가 펼쳐진다. 이어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대망의 KS 1차전이 막을 올린다. 22일에도 2차전이 광주에서 열리며 하루 휴식 후 24일과 25일 플레이오프 승자팀의 홈 구장으로 이동해 3∼4차전을 치른다. 이동일을 지나 27일부터 다시 광주로 돌아와 5∼7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KIA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 참가 선수단 명단
-코칭스태프(19명) : 이범호, 손승락, 정재훈, 이동걸, 타케시, 홍세완, 박기남, 조재영, 이현곤, 김상훈, 방석호, 조승범, 박규민, 박창민, 정상옥, 정영, 조희영, 박준서, 황종현
-투수(16명) : 양현종, 임기영, 전상현, 김대유, 이준영, 장현식, 김승현, 김도현, 김기훈, 정해영, 황동하, 최지민, 윤영철, 곽도규, 네일, 라우어
-포수(3명) : 김태군, 한승택, 한준수
-내야수(9명) : 김선빈, 서건창, 박찬호, 이우성, 변우혁, 김규성, 김도영, 윤도현, 김두현
-외야수(7명) : 나성범, 최형우, 고종욱, 이창진, 최원준, 박정우, 소크라테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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