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일국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일국은 판사 아내에게 위치 추적 어플 플러팅을 했다며 “아내 입장에서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 바쁘고 주변에 예쁜 친구들이 많아 오해할 수 있다. 제가 먼저 오픈하고 다가갔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인데 위치 추적 기능이 있었다. 원하지 않는데 먼저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주몽’ 촬영하고 제일 바쁠 때다. 새벽 서너 시에 알람이 오더라. 위치추적을 한 거다. 본인인 저한테 통보되는 걸 몰랐던 거다. 30분마다 확인을 하더라. 그때 알았다. 날 좋아하는 구나. 운명이 있나 보다. 정말 다른데 톱니바퀴 맞듯이 맞더라. 신기하게”라고 말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와 결혼해 2012년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를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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