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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나, 대출 끼고 집 사…“♥조우종 마음 바꿔” (동치미)

입력 : 2024-09-29 21:40:00 수정 : 2024-09-29 2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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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정다은 아나운서가 내 집 마련 과정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정다운 아나운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다은은 조우종과 결혼 전 집을 샀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사려던 건 아니고 친정이 부산이다 보니 전세로 다니기 힘들었다. 어머니가 집을 사라고 했다. 예전이라도 집값이 어느 정도 있어서 어떻게 사냐고 했더니 대출,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 했다. 조금 보태주셨고 이자를 내면서 집을 사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정다은은 “제 돈보다 은행 돈 비율이 더 컸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집값이 저렴한 게 2억 8천이었다. 원금 상환을 같이 안 해도 돼서 이자 부담이 적었다. 월급에서 이자를 낸 집이 나중에 꽤 많이 올랐다. 결혼하고 남편 집에 들어가서 살아서 그 집을 그대로 뒀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집에서 살다가 아기 태어나고 평수를 넓히고 싶어서 집을 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집값이 올라 있어서 남편은 부정적이었다. 그 큰돈을 어떻게 마련하냐. 내가 집이 있다. 대출까지 끼면 집은 우리가 살면 되는 거니까 사자고 부추겼다. 대출이 있다는 걸 두려워하던 남편이 마음을 바꿔 원하던 집을 샀다”고 했다. 또 “그 이후로도 집값이 좀 올라서 지금은 ‘내 말 듣기 잘했지?’ 그랬더니 남편이 ‘결과적으로 잘 됐네’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다은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과 2017년 3월 결혼해 그해 9월 딸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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