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개인사 구설 후 심경을 전했다.
27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경성크리처2 처음이자 마지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소희는 “나를 사랑해주는 분들, 믿고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내가 최대한 갚을 수 있을지 생각하는 요즘”이라며 “결국 이 직업 자체가 나만 좋자고 하는 일이 아니라서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책임감과 완벽하지 않은 나의 모습에 관한 질책에서 오는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경성크리처2’가 나오는데, 2년간 대장정이 끝난 느낌이라서 후련하면서 아쉽기도 하고 마음이 좀 싱숭생숭하다. 그래도 잘 마무리했으니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잘 받아들이고, 재미있게 봐주는 분들이 있다면 감사하다. 시간은 빠르고 나이는 먹고, 생각도 굉장히 많아진다. 어떻게 하면 잔꾀를 부리지 않고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생각한다. 사실 ‘모두를 만족시켜야 된다’는 압박감은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의 공개 연애 및 결별 과정에서 삼각 스캔들에 휩싸였다. 2일에는 절연한 친어머니가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등으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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