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 트로트 가수 김경민, 길건, 곽동현 등 연예인들이 성북구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치킨나눔 축제를 열었다.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 정보석)이 주최하고 60계 치킨이 후원한 ‘치킨나눔 축제’가 26일 성북구청 옆 바람마당에서 열린 가운데 거리의 시인 노현태, 배우 정보석의 부인 기민정 씨 등이 배식 봉사와 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의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북구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치킨과 음료, 간식을 제공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경민, 한태현, 최지욱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리의 시인 노현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었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 치어리더들은 신나는 응원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다원문화복지재단 명예이사장 정보석의 배우자 기민정 씨는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지역과 사회에서 복지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정보석 명예이사장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학교 밖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복지사업과 문화나눔 전파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는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다원문화복지재단]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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