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과 이수연이 크루즈 선상 공연으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박군과 이수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출항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 등 3개 지역을 순회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추석 황금연휴 특별 전세선'에 탑승했다. 이날 선상에서 열린 특별 콘서트에서 박군과 이수연은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무대 매너로 25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군은 '유턴하지마'의 리믹스 버전을 시작으로 진성 '보릿고개', 강진 '연하의 남자', 나훈아 '18세 순이', 유진표 '천년지기', '한잔해' 등 자신의 히트곡부터 대중이 사랑하는 트로트 명곡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울아버지'를 비롯해 금잔디 '당신은 명작', 진성 '못난놈', 김용임 '오늘이 젊은 날', 홍지윤의 '바람개비' 등을 열창한 이수연은 역대 크루즈 공연 가수 중 최연소 아티스트가 됐다.
두 사람은 공연을 마친 후 소속사를 통해 "추석 연휴 크루즈 선상에서 특별 공연으로 관객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특별한 여행에 저희의 노래가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군과 이수연은 각종 음악방송을 비롯해 공연,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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