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19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 신서초등학교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하는 스마일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일스쿨은 서울 이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일일 축구 교실을 제공하는 특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7월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축구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일일코치로 나선 조영광과 장석훈은 직접 드리블, 패스, 슛 등 축구 기본기를 선보이고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참가한 30명의 아이들을 성심성의껏 지도했다. 아이들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새겼다.
조영광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고 있는데 직접 만나서 함께 축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의 응원이 원동력이 되어 더욱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구교실 현장에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관해 의미를 더했다. 흐뭇한 미소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손 교육장은 축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 교육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강서 양천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서울 이랜드 FC에 감사드린다. 선수들의 작은 정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꿈을 활짝 펼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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