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TV핫스팟] 신은정이 ‘박성웅 부인’으로만 불리지 않는 이유

입력 : 2024-09-16 12:26:06 수정 : 2024-09-16 12:26:0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내공이 터졌다. 배우 신은정이 깊은 열연으로 안방을 울렸다.

 

신은정은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에서 네쌍둥이 엄마 ‘김혜진’ 역으로 열연, 상처를 가진 엄마의 모습으로 깊은 모성애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름다운 우리 여름'을 그린 청춘 성장 드라마. 인생의 가장 빛나는 여름을 보내는 열아홉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네쌍둥이 막내 나라(김소혜 분)를 잃은 혜진의 가족. 각자의 아픔을 숨기고 살아가던 이들은 옆집으로 이사 온 최여름(장규리 분)을 만나 서로의 아픔에 공감, 혼자서만 앓던 상처들을 치유하며 일상으로 돌아왔다.

 

신은정은 깊은 감정 연기로 혜진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혜진은 아이들을 위해 자식을 잃은 아픔을 숨기고 살아가지만, 아이들의 늦은 귀가에 불안해하거나 나라가 떠오르는 일상에 멈칫하는 등 그녀가 혼자서 아픔을 겪어내고 있음을 시청자들에 고스란히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여름의 상처를 공감하고 보듬어주는 혜진의 모습은 좋은 어른이 무엇인지 보여줬고, 여름을 통해 자식을 잃은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혜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처럼 신은정은 혜진이 가진 모성애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했다.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으로 혜진의 감정을 그대로 전한 것.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신은정이 선보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신은정은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송미선 역으로 출연 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