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딸바보 면모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소유진이 스페셜 패널로 출연했다.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소유진. 이날 소유진은 “남편과 15세 차이가 난다”며 “아저씨랑 살다 보니 오히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은 다 남편 또래라 친근하고, 이 자리가 마치 우리 집 거실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은 “저희 아이들이 소유진 씨 자녀를 너무 좋아한다. 가족끼리 왕래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유진은 “아들 둘인데 딸바보시더라. 항상 딸만 안고 계신다”고 말했고, 신현준은 “백종원 씨도 딸바보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소유진은 “남편이 결혼식장만 가면 계속 운다. 딸 결혼할 생각에 벌써 슬픈가 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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