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여섯 번째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0월13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조준(照準): 가장 높은 곳으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내 FPS(1인칭 슈팅 게임) 종목의 시작부터 역사를 조명하고, 세계 정상으로 도약하는 지금의 이야기를 아우른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페셜 포스, 서든어택,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여러 FPS 종목 대회의 트로피와 유니폼, 기념품, 사진 등 다양한 전시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김두리 선수가 기탁한 2012 넥슨 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 리그 우승 메달 ▲신명관 다나와 e스포츠 감독이 기탁한 배틀그라운드 PNC(펍지 네이션스컵) 2023 우승 큐브 ▲ 다나와 e스포츠가 받은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 트로피 ▲DRX가 수상한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 메달 및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 트로피 등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특별전 개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전에 방문해 인증을 마친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전시 기간동안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순위에 따라 협회 공인용품을 수여한다.
한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이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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