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경애가 딸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이봉원이 출연해 절친 김학래·이성미·이경애를 초대했다.
이날 이경애는 딸이 20살이며 성인이 된 후 독립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살려면 한 달 월세를 내라고 했다”며 “20년 살면서 용돈을 준 적이 없다. 6살부터 통장을 만들어줬다. 지인들이 용돈을 주면 걔 통장에 모았다.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손을 안 댔다. 네 인생을 위해 네가 장사하든 대학가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경애는 “이번에 큰 사건이 있었다”며 “내가 3년 일을 안 했다. 수입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대출금을 갚으라고 통보가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애는 딸에게 “엄마 2500만원 꿔줄 수 있어?”라며 연락했고, 딸은 돈을 보내줬다고. 그러면서 “애가 돈을 보내는데 너무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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