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혜리에게 ‘빵 같은 건 어떻게 참냐’고 물으며 그의 탄수화물 단식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이에 혜리는 “그래서 제가 실패했다. 참을수 없었다. 빵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너무 신기한게 제가 빵을 잘 안먹는다. 평소 밥을 훨씬 좋아하는데 막상 해보니 밥은 별로 안 땡기고 빵이 너무 땡기더라. 딸기잼 버터 이런게 너무 땡겨서 희한하다. 빵이나 군것질같은거 있지 않나. 빙수, 아이스크림 이런게 너무 먹고싶어서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혜리는 영화 ‘빅토리’ 이후 살이 찌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유지도 아니고 계속 증량이 되더라. 올해 다른 영화 들어가기 전에 ‘안되겠다 급하게 뭔가 관리해야겠다’ 싶어서 선택했다”며 “효과는 진짜 좋은 것 같은데 너무 힘들었다. 목표한 정도에 근접하고 포기했다”고 말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