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화끈한 일침으로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8월 생일 멤버 유재석, 송지효, 하하를 위한 생일 파티를 주제로 게임이 벌어졌다. 이날 제작진이 ’본인 생일상을 먹지 못할 경우 밥값을 사비로 결제해야 한다’는 벌칙을 설명하자 생일자 중 한 명인 하하는 “이 기세면 한 사람 당 100만 원은 나와요”라고 말을 꺼냈다. 이미 빵집에서 20만 원 가량의 식비가 나왔기 때문.
하하가 “진짜 싸가지 없다 니네”라며 꼰대 캐릭터에 맞춘 멘트를 던지자 유재석은 “지금 석진이 형 먹고 있었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고개 숙여 사과하며 “몰입해갖고, 죄송합니다”라고 급히 마무리했다. 이어 제작진 또한 생일자에겐 생일 선물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첫번째 생일파티 장소로 안내했다.
한편, 런닝맨은 2010년부터 방송된 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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