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의 여동생이 투병 끝에 별세했다.
27일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정수 여동생이 향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지난 6일 한정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여동생이 많이 아픕니다. 늘 밝고 건강한 아이였는데 어릴 적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신경 한 번 써준 적이 없어서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기도해주세요”라며 여동생의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동생과 찍은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가족을 향한 그의 애틋한 마음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정수는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72년생인 한정수는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얼굴 없는 미녀’, ‘해바라기’ 등과 드라마 ‘추노’, ‘검사 프린세스’, ‘근초고왕’,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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