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위한 특별한 상품이 준비된다.
프로야구 NC는 26일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과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개인맞춤형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NC 다이노스 POD샵’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NC 다이노스 POD샵’은 구단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IP를 활용해 이용자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의류, 패션잡화, 문구, 홈리빙 등 300여 개의 제품군을 제공한다.
상품 제작은 POD샵 내 디자인 편집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NC는 시즌 중 주요 경기 장면과 응원 문구를 담은 다양한 이미지를 주기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POD샵 이용자는 구단 IP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취향이 담긴 상품을 소장할 수 있고, 기존 구단에서 판매하는 제품만을 구매하는 일반적 소비자가 아닌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참여자로서 함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POD 생산 설비와 차별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맞춤형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블링은 상품 제작부터 물류관리까지 상품 판매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며 팬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경 위블링 대표이사는 “팬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굿즈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팬과 구단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구단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함과 동시에 팬들의 개성 있는 굿즈 문화 확산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위블링과의 협업을 통해 굿즈 문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이번 POD샵 런칭을 통해 이용자 간 디자인 소스를 공유하거나, 선수와 팬이 직접 상품을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NC만의 개성 있는 굿즈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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