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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정체가 뭐야?” ‘완벽한 가족’ 시청률 3.0% ‘상승세ing’

입력 : 2024-08-22 07:45:09 수정 : 2024-08-22 0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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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 박주현이 김병철과 윤세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1일(어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3회는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본격 상승 행보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연(최예빈 분)이 자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봤다. 잠시 뒤 수연은 의문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다 그의 차에 올라타고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밤이 되자 겁에 질린 채 차 안에 있는 수연의 모습은 경악 그 자체였다. 수연은 자신을 데려간 이가 망치를 휘두르자 기절했고, 잠시 뒤 눈을 뜨자 쫓기듯 도망쳤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선희는 수연에게 연락을 했지만 묵묵부답이었고, 수연의 집까지 찾아가 봤지만 아무 소득 없이 돌아왔다.

 

그런가 하면 형사 이성우(김명수 분)와 신동호(김도현 분)는 선희의 집을 찾아갔다. 집 앞에 찾아온 두 사람을 본 진혁은 차에서 내려 상황을 파악했고, 선희는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차 안에 있던 선희는 수연이 뺏어간 백조 열쇠고리를 아빠 차에서 발견, 연락 두절이 된 수연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경호네 집 화재 사건을 맡은 성우와 동호는 선희에게 그날 사건과 관련된 질문들을 쏟아냈고, 선희는 고개를 숙인 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경찰이 가고 난 뒤에는 엄마 하은주(윤세아 분)가 선희에게 “왜 수연이가 왔던 거 말 안 했어?”라고 묻고는 잘했다고 칭찬을 하자 되레 공포감을 느꼈다.

 

방송 말미에는 선희의 아빠 친척 동생이라는 현민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희는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현민을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봤고 어딘가 모르게 불편함을 느꼈다. 현민은 2층 창문을 가리키며 누구의 방이냐고 물어 그 방의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또한 현민이 선희에게 “조심해야 해. 너희 아빠랑 엄마”라고 말하는 ‘경고 엔딩’은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완벽한 가족’ 3회는 예상을 빗나가는 선희와 현민의 만남 그리고 수연의 실종 사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에피소드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오며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라마 분위기가 다 했다", “연기 다들 잘해서 몰입 잘 된다”, “계속 보게 되는 뭔가 있네요. 재밌어요”, “인물 하나하나가 다 수상해”, “수연이 어떻게 된 거지”, “윤상현 정체가 뭐지”, “점점 재밌어지네요. 시간 순삭 내일도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4회는 오는 22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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