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가 가수 박재범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러브 낳고 더 러블리 해진 허니제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허니제이는 “제가 ‘스우파’로 잘 되고 나니 (박)재범이가 좋은 의미로 ‘이제 너는 메인 아티스트가 됐으니 내 뒤에서 춤추지 마라. 네 가치를 올리라’고 했다.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홀리뱅 리더로 박재범의 댄서로 오랜 시간 활약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근데 10년 가까이 재범이와 했는데 갑자기 직장을 잃은 느낌. 그때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댄서)에 자부심을 느꼈고 아티스트의 댄서로 무대에 서는 거지만 내 무대라고 늘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내 가치를 생각해주니) 고마운 일인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좋아하던 일을 못 하니까 너무 속상했다”면서 “3년 동안 홀리뱅 무대도 안봤다”고 말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2022년 결혼해 4월 딸을 출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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