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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오윤아·이수경의 공개 연애 어떨까…‘여배우의 사생활’, 3인3색 로맨스 담은 진짜 ‘연프’

입력 : 2024-08-20 15:11:15 수정 : 2024-08-20 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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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신규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수경, 예지원, 오윤아(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여배우들의 리얼한 공개 연애가 온다. 

 

20일 TV CHOSUN 신규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예지원·오윤아·이수경을 비롯해 이승훈 CP, 김준 PD가 참석했다. 이날 첫 방송되는 ‘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승훈 CP는 “세 분이 20년 동안 다른 삶을 살았고 각자 다른 스토리와 본인만의 사연이 있고, 서로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는 재밌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되실 것 같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TV조선 신규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승훈 CP, 이수경, 예지원, 오윤아, 김준 PD(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왜 하필 예지원·오윤아·이수경이라는 배우를 선택했는지 묻자 이 CP는 “비슷한 사람을 살아온 사람이 3명 있는 건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세 분의 조합이 신선하고 각자 다채로운 이야기가 나올 거 같아서 캐스팅했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 보시면 느끼실 것. 3인 3색의 로맨스 드라마”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 CP는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서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응원을 해준다. 고민 있으면 들어주기도 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기존의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른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오윤아는 “저랑 돈독했던 지원 언니랑 수경이랑 만나게 된 것도 반가웠다. 여행을 가서 시간을 보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여행을 가서 생활하는 걸 해본적 없어서 같이 떠나고 싶었다”며 “설레는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TV조선 신규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2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윤아, 예지원, 이수경(왼쪽부터)의 모습. 사진=TV조선

 

예지원은 “첫눈에 반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아직도 로맨스 작품을 하고, 지인들이나 작품을 통해서 저는 아직 지식이 많다.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제가 하려니까 막막했다”고 말했다. 특히 프로그램 출연 소식에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뜨거웠다고. 예지원은 “가지 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여자 분들은 부러워 하고, 보수적인 제 동생은 설레하더라”라며 “많은 분들의 용기를 얻어서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이 나이에도 설렐 수 있을까’가 가장 궁금했다. 색다른 공간에 갔을 때 제가 어떨지도 궁금했다. 두 분과의 여행도 기대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남자 출연진 섭외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묻자 김 PD는 “배우 분들 이상형을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남자 분들도 이상형이 있으니까 그 부분도 고려해서 잘 맞겠다 싶은 분들을 섭외했다”고 답했다.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했다. 김 PD는 “하루에 남자 10명 이상은 봤다. 세자릿 수는 된다”고 귀띔했다. 

 

공개 연애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오윤아는 “공개 연애라기보단 남자 분들을 만날 때 제가 어떻게 하는지 이런 부분이 관찰될 것 같다. 저도 저한테 이런 부분이 있었나 하고 놀랐다”며 “리얼한 부분이 나오다보니까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답했다. 남자 출연진에겐 ‘여배우’라는 정보만 주어졌을 뿐 예지원·오윤아·이수경의 정체는 비밀리에 부쳐졌다. 오윤아는 “우리가 여배우라고 해서 다 좋아하지 않을 거고 그래서 걱정했다. 저희가 원래는 부담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그분들이 더 부담스럽진 않을까 해서 도망가진 않을까 하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로 이 CP는 “‘여배우 분들이 나와서 적당히 하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저흰 제작진 개입도 없었고 일주일 내내 카메라를 계속 돌렸다. 이 분들의 진짜 모습들이 정말 많이 담겼다. 그런 것들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서로의 만남 과정을 한 공간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걸 더 재밌어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예지원에게는 순수한 설렘, 오윤아에겐 어른스럽고 진한 설렘, 이수경에겐 상큼한 설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배우들의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오윤아는 “설정이 아니라 다 리얼이다. 심지어 단점들까지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예지원은 “우리도 주인공이지만 나오는 훈남 오빠들도 주인공이다. 저희가 설렜던 것 이상으로 설레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수경은 “설렘도 있고 힐링도 있다. ‘여배우들도 똑같구나’ 공감하실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강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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