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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Scene] 6번째 메달 신고한 북한…레슬링 최효경, 동메달

입력 : 2024-08-09 06:31:49 수정 : 2024-08-09 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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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북한이 ‘2024 파리올림픽’ 6번째 메달을 신고했다.

 

북한 최효경은 9일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웬델 아니카(독일)를 10-0으로 꺾었다. 북한의 이번 대회 4번째 동메달이자 6번째 메달을 수확하는 순간이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선 최효경이다. 16강에서 루시아 예페즈 구스만(에콰도르)에게 4-7로 패했다. 루시아 예페즈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다. 안드레아 아나(루마니아)를 11-0으로 완파, 동메달결정전에 나섰다. 

 

북한은 현재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작성 중이다. 수영 대표 김미래가 북한 선수단 중 유일하게 메달 2개를 따냈다.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조진미와 호흡을 맞춘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탁구 혼합복식 리정식-김금용 조가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복싱 방철미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레슬링에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리세웅이 동메달을 얻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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