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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년 특별전' 아시아 최초 서울 개최

입력 : 2024-08-05 18:30:43 수정 : 2024-08-05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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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K현대미술관서 진행
영화 대본부터 소품·의상까지
250여개 이상 다양한 작품 전시
사진=엑시비션 허브 제공

100년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모든 것을 담은 마법 같은 이야기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부터 서울 K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미국 필라델피아, 시카고, 캔자스 시티, 독일 뮌헨, 영국 런던을 거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인다.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여전히 인생작을 선사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 100년 특별전’을 통해 그동안의 역사를 공개한다. 월트 디즈니 아카이브 컬렉션 중 250개 이상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인터랙티브 장치와 포토존 등이 포함돼 특별함을 더한다.

디즈니 100년 특별전에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원본 대본,영화 소품,의상 ▲월트 디즈니의 서신과 대본 노트 등 개인 소지품 ▲테마파크 관련 전시품 ▲수백만 장의 기록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시 기업 제멜 엑시비션(Semmel Exhibition)과 엑시비션 허브(Exhibition Hub)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제멜 엑시비션은 ‘투탕카멘: 그의 무덤과 보물/투트 왕의 발견’, ‘마블: 유니버스 오브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 비욘드 어메이징’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로 신비한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액시비션 허브는 지난해 9월 몰입형 멀티미디어 체험 전시 ‘반 고흐 더 이머시브’를 국내에서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엑시비션 허브 측은 “남녀노소 연령불문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감동을, 어린 아이들에게는 꿈꾸던 디즈니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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