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 2,800명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22일 행정지도자 과정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 일정이 시작되었다. 올해 지도자 과정 전면개편 2년차를 맞이하여, 연차별 지도자 과정(신규, 저연차, 중연차) 및 특화과정(행정지도자 과정, 코디네이터 과정)과, ‘찾아가는 보수교육’을 통한 시도체육회 강사진 파견 등 지난해 개편 내용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 교육과정은 ▲선진국 생활체육 지도자와의 만남 ▲체육지도 실기수업 ▲행정 실무교육 등 다양한 지도자 참가형 수업으로 기획하였다.
특히 고연차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디네이터 과정의 경우, ‘기본과정’에 이어 ‘심화과정’ 추가로 도입하였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기념관 탐방, 일본 생활체육지도자와의 교류의 시간도 함께 제공된다.
대면 직무교육은 전국 4개 권역 교육장(인천 중구, 강원 속초, 충북 충주, 경북 경주, 전남 화순 등)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함께 운영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하여 보다 발전되고 전문적인 생활체육지도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범국민 생활체육 캠페인인 ‘스포츠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기)’을 전파함으로써 생활체육 참여율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은 2002년도에 최초로 도입되었으며 2000년도부터 전국적으로 배치된 생활체육지도자가 관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스포츠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생활체육의 주체로서 업무수행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필수교육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