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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아”…홍석천, 악플러 박제→고소 예고

입력 : 2024-07-11 22:20:00 수정 : 2024-07-11 22: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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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에게 욕설을 보낸 누리꾼의 메시지를 박제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11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세지)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 속 누리꾼은 홍석천에게 “야 이 개X아 너만 좋은 거 보면 다냐”고 욕설을 보냈다. 해당 메시지를 읽은 홍석천은 “고소할게요. 변호사가 이런 거 고소감이라고 하던데 기다려요”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은 “죄송합니다. 보석함 형만 좋은 거 보는 것 같아서 그랬어요. 근데 뭐로 고소해요? 고소하세요. 무고죄로 역으로 날려버리려니까”라며 음성통화까지 시도해 경악케 했다.

 

이 누리꾼은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나오는 출연자들을 홍석천이 혼자 본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홍석천은 구독자 약 2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은 남자 연예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홍석천은 1994년 생방송 TV정보센터 리포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공식 데뷔했다가,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재데뷔했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패션 디자이너 쁘아송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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