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사랑했던 연하남’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화정이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최화정은 이날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중 비키니 진행부터 하차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최화정은 ‘연하남 킬러설’에 대해서도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그동안 남자친구 있었을 거 아니냐. 주로 연하남이었다고 하더라”라며 능글맞은 얼굴로 질문했다.
이에 최화정은 “사람들이 연하 킬러라고 하는데 내 또래는 안 돌아다닌다. 내 또래는 활동을 안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하만 만나려고 했던 건 아니다. 또래가 활동을 안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애 할 때의 호칭도 공유했다. 최화정은 연하를 만나면 이름을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방은 처음에는 누나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나중에는 베이비라고도 하더라”고 했다.
자신을 ‘엄마’라고 불러 경악한 사례도 공유했다. 최화정은 “제가 (상대바에게) ‘견과류, 비타민 잘 챙겨 먹으라’고 했더니 ‘네가 내 엄마야?’라고 정색하더라. 그때 정신 번쩍 났다”며 “연애를 해야지 엄마처럼 굴면 안된다. 경험상 그런 건 안 좋은 것 같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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