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영향… 여름 예약율 전년 대비 157% 증가
‘골프 여행은 일본으로.’
7월 국내 날씨 영향과 엔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일본을 찾는 골퍼들이 증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국지성 집중호우 및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골프장 부킹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기상청 중기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주까지 강수 확율이 50%가 넘는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 월간예보에 따르면 8월 초까지 평년 대비 강수량이 많을 확율이 40∼50%다.
이 가운데 일본 남부 지역으로 골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골퍼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 남부 지역의 경우 7월초 장마가 사실상 막바지에 이르면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쇼골프가 인수한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해발 500m에 위치해 한국의 태백산 정상의 기온과 비슷한 기온으로, 평균 기온이 25도 안팍으로 라운드를 즐기기 적합하다. 또한 7월 중순 부터는 리조트 내 실내, 실외 수영장을 운영하면서, 가족들과의 여행으로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인천에서 가고시마 공항까지 1시간30분 소요되며, 대한항공이 주3회 운항 중이며, 올 9월부터는 주5회 로 추가 증편이 확정됐다.
또한 급증한 국내 그린피 가격도 골퍼의 발걸음을 일본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국내 수도권 인근 골프장 주말 그린피 가격이 30만원을 초과하면서 그린피에 대한 부담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골프장 경우 국내보다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엔저 현상으로 효과는 더 크다.
쇼골프 관계자는 “실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경우 여름 예약율은 전년 대비 157%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고산지대의 특성으로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후가 장점이며, 동남아시아세서나 볼듯한 페어웨이에 카트가 진입이 가능하다”며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얼마전 선보인 마이너스5 프로그램도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쇼골프가 선보인 마이너스5 프로그램은 리조트 여행 일정 동안 타수는 5개 줄이고, 온천에서 피부나이는 5살 낮추고, 청정한 자연 환경에서 신선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알차다. 드라이버샷, 어프로치, 퍼팅 등 고민되는 골프 스윙의 모든 부분에 대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레슨 후엔 곧바로 라운드를 하면서 실전 골프에서 타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체험 할 수 있다는 게 쇼골프측 설명이다.
마이너스 5 프로그램 참여는 여행 전 사전예약 시 진행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준비한 레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쇼골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골프’ 가 인수한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조기에 창립구좌를 완판하고, 1차 구좌를 출시해 모집 중이며, 올 해 추가 일본 골프장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권 관련 문의는 XGOLF 앱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할 수 있다.
AD / 사진 및 정보 제공 = 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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