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율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본인의 첫 자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율희는 “저도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 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며 “한 번씩 밤에 무서운 거 빼고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생인 율희는 2018년 5살 연상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며 아이돌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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