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근황을 전했다.
27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름다움에는 정해진 기한이 없다.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자신을 믿고 언제나 진실하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겉모습의 아름다움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내면의 아름다움은 ‘노력’이라는 옷을 입음으로 빛나는 것인 거 같아요. 작고 소소한 일에 감사하고 하루를 함께 시작하며 나에게 맞는 옷을 입는 지혜가 필요해요. 주일에 말씀을 듣다가 저도 감동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서정희는 “사울이 준 군복과 놋 투구를 쓰고 갑옷까지 입었지만, 다윗에게 맞지 않는 옷이었어요. 익숙하지 못한 옷이었고 어색한 옷이었고 걸음도 잘 못 걸을 만큼 부담스럽고 무겁고 버거운 갑옷이었어요. 다윗이 입지 않겠다고 해요. 다윗처럼 벗어버릴 용기가 필요해요. 곧 벗어야 해요. 저는 저에게 꼭 맞는 사람을 만났어요. 맞지 않는 옷을 입지 않았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다가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며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라며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해당 사진을 본 딸 서정희는 “사랑꾼들!”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12월 6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서정희는 당시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밝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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