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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핑클 ‘NOW’ 리메이크…“박완규와 3년 손절” (돌싱포맨)

입력 : 2024-06-26 10:06:47 수정 : 2024-06-26 10: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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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가수 김경호가 과거 후배 가수 박완규와 손절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김종서, 김경호, 방송인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상민은 김경호가 과거 그룹 핑클의 노래 ‘NOW(나우)’를 리메이크했던 일을 언급했다. 당시 김경호는 로커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장발을 잘랐을 뿐만 아니라 골반춤까지 춰 화제를 모았다.

 

이상민은 “나도 김경호 씨의 ‘NOW’ 첫 방송을 봤는데, 음악방송 특집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그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아끼는 후배지만, 춤을 대충 추면 모르겠는데 너무 잘 추는 거다. 잘 추기 위해 연습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꼴 보기 싫었다”고 회상했다.

 

김경호는 ‘NOW’를 부른 것에 대해 “언젠가부터 김종서 선배도 예능 활동하시고 윤도현도 머리 자르고 활동하는 걸 보고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하며 원래 내 모습을 보여 줬던 것. 근데 사람들 반응이 내 의도와는 달랐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그 무대 때문에 박완규와 엄청 싸웠다”며 “3년을 안 봤다. 서로 방송국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데, 내가 출연한다는 말을 들으면 (박완규가) 돌아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완규가) ‘형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부터 시작해서 ‘형은 수치야’라고 하더라. 술 몇 잔 마시고 ‘이제 끝난 것’이라고 하고 떠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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