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33)이 오는 30일 결혼한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성은은 오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성은은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며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라며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결혼 사실을 발표하면서도 날짜와 예비 신랑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성은은 1996년 CF모델로 데뷔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김성은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성은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어요.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합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입니다.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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