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극단 ‘극단 배우(대표 노현희)’가 극단 10주년 기념 공연 ‘추억 감성 음악극’ <봄날의 춘애>(작/연출 심완)를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옛 추억이 녹아있는 정겨운 7080 음악을 통해 향수와 설렘 가득한 사랑의 기억을 일깨워 주는 작품, ‘추억 감성 음악극’ <봄날의 춘애>는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6회 공연된다.
90년대 KBS 대표 드라마였던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시골 아가씨 ‘명자’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탤런트 노현희가 주연을 맡았다. 상대배우로 90년대 ‘마지막 승부’로 널리 알려진 하이틴 스타 박형준이 연기한다.
극단 배우에 따르면 박형준에게 이번 작품을 함께 하자고 먼저 제안했고 이를 수락했다.
주연 노현희, 박형준 외 제희형, 황려진, 진유빈, 김동하, 이교석, 김미래, 정여진, 윤동환 등이 배역을 맡았다.
노현희가 대표로 있는 극단 배우와 명불허전, 희사랑이 공동 제작하고, ATA(Art Talent Academy)이 후원한다.
한편, 노현희는 83년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태조왕건’, ‘전설의고향’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받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노현희TV'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영 기자 pparkknd@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