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킴 존스와 현대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아티스트, 오타니 워크숍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특별한 캡슐 컬렉션 DIOR & OTANI WORKSHOP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디올(DIOR)에 따르면 이번 디올의 캡슐 컬렉션은 저명한 조각가인 오타니 워크숍이 디자인한 작은 초록색 몬스터 캐릭터 ‘TANILLA’ 돋보이며 유쾌한 에너지를 자아낸다.
오타니의 이름을 따 TANILLA라고 명명된 이 매력적인 생명체는 오버사이즈 버전으로 해석되어 세련된 스웨터를 장식하고 쇼트 슬리브 티셔츠, 보머 재킷, 새로운 B33 하이탑 테니스 슈즈 등을 완성해 2024 디올 봄 컬렉션의 스마트하면서도 캐주얼한 감성을 떠오르게 한다.
독특한 모티브는 데님 오버셔츠 외에도 생동감 넘치는 버건디 및 핑크 컬러를 입은 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DIOR OBLIQUE 패턴에도 등장해 우아한 니트웨어에 화려한 감각을 더해준다. ’DIOR’ 로고에 심볼을 장식한 버전은 후드 스웨트 셔츠와 파우치에도 더해져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움을 선사하며 무슈 디올의 유산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CHRISTIAN DIOR COUTURE’ 디테일의 패치는 배기 팬츠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에 장식됐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 제품들은 무슈 디올이 패션 소사전(PETIT DICTIONNAIRE DE LA MODE)에서 ‘생명의 컬러’라 칭하며 소중히 여겼던 레드가 돋보이는 컬러 팔레트로 더욱 풍성한 매력으로 탄생했다.
DIOR & OTANI WORKSHOP 캡슐 컬렉션은 2024년 1월 4일부터 전국 디올 부티크과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혜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