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 1급 휠체어 가수 김남제가 두 번째 싱글 '강릉사나이'를 발매했다.
2019년 첫 번째 싱글 데스페라도에 이어 4년 만의 신곡이다.
김남제는 제8회 솔트레이크시티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대한장애인스키협회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단장과 한국장애인대중문화예술협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번 신곡 '강릉사나이'는 강릉의 산과 바다, 자연풍광에 가수 본인의 삶의 열정과 인생이 어우러진 트로트곡이다. 호소력 짙은 김남제의 보이스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트로트 특유의 흥겨움을 선사한다.
김남제가 직접 총 프로듀서를 맡았고, 리트머스의 메인 보컬 양기준이 뮤직 프로듀서를 맡아 작곡에 동참했다. 김남제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김남제와 양기준이 공동 작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헬로봉주르의 보컬 정유신이 코러스로 아름다운 화음을 이뤄냈다.
또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와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가 홍보 및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배은주 대표는 “여러 역경을 딛고 이겨 낸 김남제의 인생 이야기가 이번 겨울 모든 이에게 용기와 따뜻함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제는 '김남제 show'라는 콘서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4월 전국 투어도 계획 중이다. '강릉사나이'는 벅스 멜론 등 각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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