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 사용처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에 출연해 우승한 하석진. 이날 하석진은 상금으로 받은 2억 5천만 원을 어디에 썼냐는 질문에 “저에겐 숫자로 된 트로피 같은 느낌이라 건들기 힘들었다. 출연자 회식을 쏘기도 했지만 정작 상금 통장은 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다 마지막 회가 공개된 후 출연진과 제작진에 선물을 증정했다”며 “상금이 화폐 가치가 있는 트로피라고 생각이 들어서 화폐 가치가 있는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순금 코인과 상패를 선물했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순금 코인 중량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고, 하석진은 “꽤 묵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고민까지가 ‘데블스 플랜’이었나 보다. 다행히 선물로 마음을 내려놨다”며 대인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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