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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방예담 “솔로로 나온 이유?…내 색깔 100% 보여주고 싶은 열망 있었다”

입력 : 2023-12-01 09:06:01 수정 : 2023-12-01 0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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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만의 것, 제 색깔들을 100% 보여주고 싶은 열망이 있었어요.” 

 

 가수 방예담이 그룹 트레져(TREASURE)를 돌연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방예담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 준우승 후 YG엔터테인먼트의 긴 연습생 시절을 지나 2020년 트레져로 데뷔했다. 2년여 간의 짧은 그룹 생활을 마친 뒤 마침내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제가 곡을 쓰는 것과 프로듀싱을 좋아한다. 또 저의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활동을 하고 싶었다. 또 활발하게 팬과 소통하면서, 대중에게도 어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3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온리 원(ONLY ONE)’은 타이틀곡 ‘하나만 해’를 비롯해 ‘헤벌레’, ‘컴 투 미Come To Me)’ ‘하나두’, ‘미스 유(Miss You)’의 오리지널 버전과 피아노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방예담은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번 신보에 대해 “보편적인 ‘사랑’이라는 주제로 대중적인 곡들을 담았다. 공감을 유발해내 수 있는 가사나 노래 센스들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물론 가창력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방예담과 지금의 회사 이사와 투표를 해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그는 “원래 중독성 있는 노래여서 대부분 한 두 번 들으시고 따라부르시더라. 첫 솔로 앨범이니 만큼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고 싶었다”라고 타이틀곡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대중성을 강조하며 “항상 추구하던 음악의 방향성은 첫 번째로 제가 만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두 번째는 듣는 사람들도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뚜렷한 색깔이 있긴 있지만 정답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하려고 했다. 처음 시작하는 앨범이기도 하고. 딥한 저의 스토리들을 담기에는 거부감이 들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방예담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올해 8월 GF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지금의 회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표님 두 분(김남형, 남궁찬) 다 업계에 오래 계신 베테랑이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보다는 저를 기다려주시고, 제 꿈과 비전에 대해서 더 많이 듣고 싶어 하셨다. 그런 모습들이 저를 집중해서 케어해 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도 긴 시간은 아니지만,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대표님들이 정말 약간 두 발 벗고 먼저 나서서 저를 이렇게 막 챙겨주려고 하시고, 의견 조율을 하는 데 있어서도 되게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하시는 게 너무 감사했다. 많은 감동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발을 뗀 방예담에게 남은 숙제는 무엇일까. 그는 “트레져 활동을 할 때 너무 즐거웠다. 다양한 무대에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 팬분들과 되게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점도 굉장히 메리트 있었다. 이제는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밸런스를 맞춰가야 할 것 같고, 잘 유지해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예담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팀과 회사를 떠나면서 갑작스럽게 통보한 감이 없잖아 있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때까지 시원하게 입장 발표를 제대로 한 적도 없고, 공백기도 길었다. 저도 답답하긴 했지만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몇 배는 더 답답했을 거 같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그만큼 팬 분들께 더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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