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처음으로 연주한다.
임동혁은 오는 12월 2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식 연주회 ‘라흐마니노프 3 VS 브람스 4’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특히 그동안 공식 연주회에서는 연주하지 않았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처음 선보인다.
창단 7주년을 맞은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관객과 무대,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하나가 되는 ‘삼위일체’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음악계에 민간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던지고 있다. 오는 12월 21일 음악 고문이자 지휘자 정치용, 임동혁과 함께 네 번째 무대를 올린다.
임동혁이 협연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비르투오지적 테크닉이 돋보이며 영화 ‘샤인’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휘자 정치용과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슴 뛰는 연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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