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아내인 유튜버 장인희의 조모상을 직접 알렸다.
정태우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를 키워주신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내에게는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아내를 키워주신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데 너무 행복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며 조모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모상 사진 하나를 공유했다.
그는 “얼마전 귀가 잘 안 들리시는 할머니 귀에 대고 아내가 영접기도를 드렸고, 할머니가 따라하시며 아멘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신앙이 없는 가정에서 할머니의 장례를 천국환송예배로 함께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지금은 장례를 마친 후 가족들 모두 함께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라고 이후의 상황을 전했다.
정태우는 “너무 기쁜마음으로 가족들이 쉼을 가지면서 할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이렇게 할머니께서 가족들 모두 평안한 시간을 가질수 있게 선물을 주시고 가셨음에.. 감사하는 이 시간이 천국임을 느낍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가수 손태진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으며 댓글을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한편 정태우는 지난 2009년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 중이던 장인희와 결혼했다. 장인희는 현재 승무원직을 그만 두고 유튜브 ‘장인희 JANG IN HEE’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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