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로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FIFA 랭킹 155위인 싱가포르는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쉬운 팀은 없다”고 경계했다. ‘주장’ 손흥민도 “이변이 있기 때문에 축구라는 종목으로 사랑한다. 하지만 한국에선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에서도 방심을 경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정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대표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 공격수는 조규성이 나선다. 조규성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양 날개는 황희찬과 손흥민이 맡는다.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이 미드필더 라인을 꾸린다. 수비진은 설영우, 정승현, 김민재, 이기제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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