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가 딸의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하루가 많이 컸다고 하는데?”라며 근황을 묻자 타블로는 “이제 중학교 1학년이다. 이게 3, 4년 전 사진이다. 이제 더 크다. 키가 크다”고 답했다.
사진을 본 서장훈은 “얼굴은 아빠 그대로다”라고 말하자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을 더 닮았다며 “하루가 본인 입으로 이야기한다. 다행이라고. 엄마 닮아가서. 저도 엄마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타블로는 “하루가 남자친구 이야기도 한다고?”라 말하는 서장훈의 질문에 “얼마 전에 갑자기 ‘남자친구 생기면 먼저 이야기해줄게’ 그러더라. 저는 솔직히 이 말을 언젠가 들으면 제가 감당 못할 줄 알았다. 워낙 예뻐하니까. 들으니까 나한테 이야기해줄 정도로 좋게 생각하는 구나”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자신의 아들 또한 중학교 1학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한테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전혀 안 한다. 심지어 여자에 전혀 관심 없는 척 연기를 하고 있다. 정말 같잖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 2010년 딸 하루를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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