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자녀 교육에 대한 경험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돈 버는 ‘말빨’로 바꿔주는 김미경 원장의 마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영란은 “아이들이 커가는 걸 보며 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나의 꿈을 투영하고 싶어지지 않나. 남편이 한의사여서 의사 가족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해서 목동에 대출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목동) 엄마들이 정말 감사하게 저한테 다가왔다. ‘이제부터 영어 학원을 보내야 돼. 유치원을 보내야 애가 혀가 자연스럽게 된다’라고 하더라. 그 말에 따라 한글로 자기 이름도 못 쓰는 애를 4~5살 때 영어 유치원에 보냈다. 비용도 비쌌지만 난 그저 기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너무 힘들어. 가기 싫어’라고 했지만 동료 엄마들은 그 순간이 고비라고 했다. 그걸 넘겨야 아이들이 고마워 할 거라고 했다. 그래서 영어 유치원을 유지하고 한글 과외를 추가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고 남편과도 싸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영란은 육아 서적과 인생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고쳤다며 “아이와 이야기를 해서 일반 유치원에 보내니 가기서 흡수를 하고 밝아지더라. 책도 더 좋아하게 됐다”면서 경험을 전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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