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업 중 카카오게임즈와 더불어 올해 지스타 전시 공간에 불참을 공식화 한 넥슨은 e스포츠로 이용자들과 접선하는 우회 방식을 택했다.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별관 오디토리움에서 배급작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소재로 팬들과 선수들이 모이는 ‘FC PR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스타 일정과 동일하게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다. 넥슨은 1000여명의 이용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인플루언서, 팬들이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첫날에는 한국과 태국, 베트남, 중국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짜 경합하는 FC 온라인 리그 챌린지와 FC 모바일 이벤트 매치가 있다. 2일차에는 국가별 대표 프로 선수 2명이 참여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을 치른다. 3일차에는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이 있고, 마지막 날은 퀴즈 이벤트가 기다린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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