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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2일 첸은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첸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현재 군 복무 중인 카이를 비롯해 엑소 멤버 전원이 첸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첸은 지난 2020년 1월 자필 편지로 “축복이 찾아왔다”라며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전했다. 당시 소속사 역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후 3개월 뒤인 같은 해 4월 첫딸을 얻은 첸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월에 둘째 딸아이까지 품게 됐다. 지난 2021년 첸은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서 딸의 돌잔치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첸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정식 결혼식은 이후 3년이 지난 올해 올렸다. 지난 8월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오는 10월에 올리게 됐다”고 밝히며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한편, 첸은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 ‘으르렁’, ‘중독’, ‘코코밥’, ‘러브 샷’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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