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결혼한 가수 이장원이 성대 결절 진단을 받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3일 유튜브 ‘다해는다해’에는 ‘가장 예쁜 신체 부위 공개!그리고 자발적으로 커피 술 끊은 장원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배다해와 이장원은 함께 이비인후과에서 성대 검사를 진행했다. 배다해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진단을 받은 반면, 이장원은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 “굳이 약까지 먹거나 할 필요는 없다”는 수준의 가벼운 결절이었음에도 이장원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은퇴해야 할 것 같다”는 소리까지 했다.
배다해는 이장원을 달래며 “오빠 우울해하지 않아도 돼”라며 “약도 안 먹어도 된다잖아 그 정도는. 그니까 노래하는 데는 지장 없고 진짜 말만 좀 줄여도 걱정 안 해도 돼. 맛있게 냉면 먹자”고 식사를 권했다. 이장원은 “술을 끊어 볼까. 한 두 세달만 끊어볼까”라며 계속 고민을 그치지 못했지만 곧 나온 코다리냉면을 먹으며 차차 진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다해는 지난 8월 21일 막을 내린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난넬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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