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튀니지(서울월드컵경기장), 17일 오후 8시 베트남(수원월드컵경기장)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입장권은 협회 티켓 및 MD 판매 플랫폰인 PLAYKFA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판매된다.
튀니지전 입장권은 5일 정보부터 PLAYKFA VIP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진행된다. ‘Red’ 회원은 낮 12시, ‘Black’ 회원은 오후 3시부터 선예매가 가능하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이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회원등급은 PLAYKFA 사이트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튀니지전 일반 예매는 6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1등석은 구역에 따라 7~18만원이다. 2등석은 4~6만원이다. 3등석은 3만원, 응원석인 레드석은 3만5000원에 판매한다. 휠체어석은 3만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6만원이다.
대표팀 어센틱 유니폼(긴팔)과 뷔페가 제공되는 프리미엄A석은 38만원이다. 22만원인 프리미엄B석은 매치데이 머플러와 백호 풍선 응원봉이 제공된다.
튀니지전에 한해 스카이박스 및 스카이펍 예매도 5일 정오부터 9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스카이펍은 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로 구분되며 서측, 동측, 남측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베트남전 선예매는 9일 진행된다.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판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30만원인 프리미엄 A석은 레플리카(반팔) 및 뷔페가 제공된다. 베트남전 매치데이 머플러 및 백호 풍선 응원봉이 제공되는 프리미엄B석은 20만원이다. 튀니지전과 달리 스카이박스는 판매되지 않는다.
두 경기의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의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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