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조우종 부부가 퇴사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최근 퇴사하여 프리랜서로 전향한 정다은은 홀로 연재 중인 웹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조우종은 “방송나가도 조회수 크게 변동 없다”고 핀잔을 주면서도 “그래도 글짓기 대회 장원출신”이라고 아내자랑을 했다.
그 사이 조우종은 딸과 시간을 보냈다. 평소 정다은이 저염식을 지향했기 때문에 라면을 따로 숨겨둔 조우종은 “안 그러면 뺏긴다. 버리거나. 그렇기 때문에 깊은 곳에 숨겨 놔야 저희 아내가 냄새를 잘 맡기 때문에 구석에 숨기는 수밖에 없다”고 변명했다.
이에 정다은이 “라면을 못 먹게 한 건 아닌데 안 먹는다”고 하자, 조우종은 “그게 못 먹게 하는 거다”며 반박했다. 이어 조우종은 볶음밥을 만들어 딸이 원하는 만큼 케첩을 뿌리게 했고 라면도 끓여주었다.
이후 정다은과 조우종은 친정 식구들을 만났다. 외조부모와 식사를 마친 뒤, 정다은은 이번엔 카페 창업 상담을 받기 위해 사촌언니에게 찾아갔다. 조우종은 작가와 의류브랜드 꿈에 이어 카페 창업까지 도저하려는 정다은에게 “그냥 몽상가, 퇴직한 후 6개월, 얼마 안 됐다 이해는 된다”고 ‘극딜’을 날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미자가 남편 김태현의 별명이 김검사라며 그가 사기를 잡아낸 사연을 말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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